"야는 참, 멋을 몰러~. 맨날 닭장 같은 아파트에서 쨍한 형광등만 쐬고 산께, 저런 아련하고 깊은 '오크 골목'의 낭만이 그리운 거 아니것슈. 뭔가 나올 것 같으면서도, 저 자욱한 안개 속을 자박자박 걸어보고 싶은 그 묘~한 매력이 있잖여. 저게 바로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툭 건드리는 거여. ㅋㅋ"
"그려, 듣고 보니께 맘이 동하네. 그나저나 이 액자 테두리가 아주 야물딱지네? 엇다 쓰잘데기 없는 얄팍한 플라스틱이 아니구먼."
"암만! 저 깊고 그윽한 분위기를 아무 데나 담으면 쓰겄슈. 무려 36년 장인이 눈 비벼가며 깎은 고퀄리티 **'태시스템액자'**잖여! 마감부터가 묵직~허니 달라서, 저 숲길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200% 확 살려주지 않것슈. 진짜 분위기 좀 잡을 줄 아는 사람이면, 이 정도 장인정신은 걸어줘야 방구석에 깊이가 생기는 겨!"


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