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워매, 눈썰미 보소. 내 방에 '선플라워스' 하나 들였잖여! 맨날 쪼깐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팍팍한 현대 문명인디, 저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낭만과 그리움이 확 땡기더랑께. 글고 풍수지리적으로다가 요로코롬 환한 꽃을 걸어두면 집안에 돈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 안 허냐! 퇴근하고 저거 보고 있으문 꽉 막힌 속이 뻥 뚫려부는 것 같어~ ㅋㅋ"
"그라제! 근데 이 액자 때깔이 장난이 아니네? 엇다 쓰잘데기 없는 싸구려 플라스틱이 아니여잉."
"시방 뭔 소리여! 저 귀한 기운을 아무 데나 담으문 쓰겄냐. 무려 36년 동안 액자만 깎은 장인이 땀 흘려 맹근 고퀄리티 **'태시스템액자'**랑께! 마감부터가 묵직~허니 달라서 저 꽃의 생생한 아우라를 200% 확 살려주잖여. 참말로 낭만을 아는 사람이문 이 정도 장인정신은 걸어둬야 돈도 싸게싸게 들어오는 법이여!"



















